한국에서 많이 방문하는 일본도시 후쿠오카!
짧은 기간에 여행할수 있는 가까운 도시이죠.
후쿠오카를 가면 근교 온천으로 유명한 벳부나 유후인을
많이들 가는데요. 유후인의 료칸 무소엔(무소우엔),
한문으로 몽상원(夢想園)에 대해 포스팅할까 합니다.
료칸을 선택하는 이유는 온천욕과 함께 유카타를 입어보고
가이세키요리를 먹어 보기 위함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큰 맘 먹고 이곳 "무소엔"을 선택해서 갔다왔네요.
1. 위치
2. 객실정보
3. 노천온천 등 부대시설
4. 식사(가이세키)
5. 무소우엔 풍경
6. 평점
이런 순서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유후인 료칸 Musouen
무소우엔 / 무소엔
몽상원(夢想園)
무소엔(Musouen)위치
📌유후인역(JR선)에서 무소엔료칸까지 거리는 1.7Km이고 택시로 5분 / 도보로 25분 소요
송영버스(픽업서비스)는 없고, 유후인역에서 택시로
이동해야 합니다. 요금은 800엔정도 되며,
인원이 많은 경우 료칸에 부탁을 하면 벤을 보내주기도
해서 저희는 픽업서비스는 없지만, 이메일로 부탁을
드려, 서비스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픽업서비스는 상황에 따라 달리 적용될수 있으니,
해당 료칸에 확인후 제공받을수 있으면 제공받기 바랍니다.
만약, 가능하다면, 도착시 전화를 걸어 픽업해달라고
연락드리면 됩니다.
참고로, 후쿠오카공항에서 유후인으로 오는 교통편은
버스나 JR선(유후인노모리열차)을 통해 오는 방법이
있는데, 저는 JR선 열차를 이용해서 갔습니다.
교통편 관련해서는 다음에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객실정보
📌객실은 본관, 신관, 별관 이렇게 3동으로 나뉘어져 있고, 프런트(안내데스크)는 본관 1층에 있습니다.
📌체크인 15:00 / 체크아웃 11:00
📌전화번호 : 0977-84-2171
첫째날은 본관 일반객실(다다미8조) 3층에서,
둘째날은 본관 2층 더블베드가 2개 있는 화양실에서
묵었습니다. 화양실은 22년도에 리모델링해서
현대식과 일본식일 잘 어우러져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맘에 들었습니다.
다른 가족은 신관에 2명, 별관에 2명 각각 묵었는데,
신관은 봄이나 가을에 가면 앞에 나무들이 많아 멍때리기
좋을것 같고, 별관은 본관과 신관에 비해 뷰는 그리 좋지
않지만, 다른 숙소에 비해 일본식 느낌을 한층 더 느낄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료칸이 약간의 산비탈을 끼고 있어, 별관과 신관보다는
본관(3층건물)이 위쪽에 있어 유후인 시내를
한눈에 볼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객실의 청결상태는 다 깨끗한 편이였어요.
📌본관 3층 화실(다다미8조-일반객실)
-. 들어가면 왼쪽에 세면대와 화장실이 있고, 샤워장은 없습니다. 샤워는 온천욕장에 가서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객실에 비치되어 있는 어메니티는 칫솔,빗,샤워타월 등이고, 온천욕장에는 샴푸,린스,바디샤워, 드라이기 등 전부 다 있습니다.
-. 웰컴 디저트 모찌 2개와 녹차가 준비되어 있어 들어가자마자 맛있게 먹어줬죠.
-. 배란다에는 냉장고가 있고, 원목퍼즐도 구비되어 있네요.
-. 료칸이 유후인시내보다는 높은지형에 있어 뷰는 끝내줍니다.
-. 가이세키요리 미포함 객실비용 : 31,100엔
체크인시 둘째날 객실을 이렇게 종이에 써서 주네요.
6명 숙박가능한 객실도 있지만, 료칸은 가이세키를 포함하면
인원수로 가격산정이 되기때문에 굳이 하나의 객실을
사용하느니 돈을 조금 더 주고 2명씩 이용하는것으로
합의하에 예약하게 됐죠.
📌본관 2층 화양실('22년도에 리모델링)-4명까지 가능
-. 리모델링해서 세면대, 화장실이 넓고 깨끗했고, 간이 샤워실이 있긴 했지만, 온천욕하면서 샤워했기에 이용은 안했어요.
-. 모든 객실에 부직포같은 가방이 있는데, 온천욕갈때 그곳에 속옷이나 화장품 넣어 들고 가기 딱 좋은것 같아요.이뻐서 퇴실할때 가지고 나왔죠.😆
-. 조식,석식 가이세키요리 포함 객실요금 : 53,100엔
📌별관 2층 화실(다다미6+8조)-5명까지 가능
-. 입실하기전에 직원이 화로대에 미리 불을 지펴놓고, 몇시간 뒤 꺼지면, 정리해서 그 위에 판을 덮어 놓는답니다.
-. 들어가면 화로공간이 있고, 그 다음 칸은 침실, 그 다음칸은 좌식스타일 거실, 그 다음은 베란다 이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 별관 1층 객실은 개별 온천욕을 즐길수 있는 작은 욕장이 객실에 딸려 있어요.
-. 조식,석식 가이세키요리 포함 객실요금 : 44,300엔
📌신관 1층 화양실(다다미8조+더블침대 2개)-5명까지 가능
-. 복도구조로 되어 있고, 들어가면 세면대와 화장실, 작은 목욕탕이 있고, 침실, 거실, 베란다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다른 객실에 비해 가격대가 좀 비싸고, 복도 구조라 문이 상당히 많습니다.
-. 조식,석식 가이세키요리 포함 객실요금 : 61,900엔
노천온천 등 부대시설
📌여탕
-. 무소엔 료칸의 하이라트 뷰는 단언컨대 여탕이라고 생각됩니다. 1월초에 갔는데,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게 보일 정도로 온천물 온도 따뜻하니 좋고 피로완전 날려버리네요. 상당히 넓어서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주변풍경 감상하며 온천욕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겠더라구요. 온천욕 할때 일본사람처럼 저도 따라서 머리에 수건올리고 온천욕을 즐겼답니다.
신발장은 들어가면 오른쪽에 있고, 나무키를 빼고
신발을 그곳에 넣고 빼면됩니다.
저기 보이는 바구니에 옷이랑 소지품을 넣어
캐비넷에 보관하면 됩니다.
수건은 비치되어 있어서 여러개 사용가능합니다.
샤워공간은 실외에 칸막이로 되어 있어요.
샴푸,린스,바디샤워,페이스워시 모두 있습니다.
샤워거품타월만 객실에 비치되어 있는거 가지고 오면 될것 같네요.
📌남탕
-. 남탕은 여탕보다 약간 작은 2곳이 나무다리로 연결되어 이동하며 온천욕을 즐길수 있다고 합니다.
-. 남탕2는 무소엔 온천탕 중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노천탕으로 600년 전부터 뿜어져 나오는 원천수 자체로 온천욕이 가능하답니다.
📌가족탕(실외2곳/실내2곳)
-. 예약은 따로 할 필요없고 빈 곳에서 아무때나 사용가능합니다.
-. 샴푸,린스,바디워시 전부 다 있고, 한 켠에 드라이와 수건, 옷 담을수 있는 바구니가 있습니다.
-. 실외 가족탕은 4명이상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이며, 아침 저녁식사시간을 제외하고 인기가 많습니다.
-. 입구에 사용중(Occupied)/ 미사용(Vacant) 푯말이 있으니, 확인하시고 들어가시면 푯말을 사용중(Occupied)으로 바꿔놓고 사용하기 바랍니다.
-. 실내 가족탕은 크기가 2명정도 이용하기 괜찮을것 같고, 추운날씨에 샤워만 하기에 딱인것 같습니다.
2박3일간 실외 가족탕과 대욕장(노천탕)만 사용하고,
실내 가족탕과 본관 실내탕은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본관 지하 실내에도 남탕,여탕이 있습니다.
📌당일 온천 이용시 요금 ☜ 숙박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만 적용
-. 어른(중학생이상) 1,000엔 / 어린이(5~12세) 700엔
-. 이용시간 : 10:00~14:30
-. 큰타월 : 1,500엔 / 작은타월 300엔 ☜ 타월 미지참시 구매해야함.
📌본관 1층 라운지겸 카페(Ban Ban)
-. 이용시간 : 8:30~21:00
-. 투숙객은 자유롭게 뷰를 감상하면서 무료 커피나 차를 마실수 있고, 그외 판매되는 것들은 드시고 체크아웃 할때 지불하면 됩니다.
-. 여기에서 하루 40개만 판매하는 특제 푸딩(550엔)도 꼭 한번 맞보는걸 추천합니다. 쌉쓰름함과 커스터드 크림맛이 잘 어우러져 맛이 좋습니다.👍
식사 ( 가이세키요리 )
-. 이침요리는 단품이지만, 저녁요리는 3종류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데, 가격 차이가 있어요. 저희는 아주 기본요리(샤브샤브)로 예약했습니다. 아고다, 마이리얼트립 등에서 조식,석식 포함된 걸로 예약한다면, 보통 기본요리로 적용될껍니다.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을 한다면 가이세키요리별 인당 3,300엔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아침 저녁 모두 사케 도쿠리 시켜서 한잔씩 했습니다.
📌아침요리
📌저녁요리
무소우엔(Musouen/몽상원) 풍경
-. 아침 저녁으로 호텔 안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1월 초인데도 푸릇한 나무들도 볼수 있고 아침에는 상쾌하고 밤에는 조명불빛이 은은하게 군데군데 비춰서 이쁘고 고요하게 산책이 가능하네요. 산책할 때마다 게타(일본나막신)를 신고 이곳 저곳 잠시 다니는데도 정말 적응이 안되네요. 나막신 적응 해보려하는데 그게 안되요. 😆
총 평점 : 별 4개 반
📌객실상태나 청결, 온천수와 온천시설, 호텔주변, 직원서비스는 아주아주 만족하며, 가이세키요리는 저는 대체로 만족했고, 아쉬웠던 점은 유후인역에서 좀 떨어져 있다는거, 그리고, 픽업서비스가 없다는게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다시 이용하겠냐 한다면 또 한번 와보고싶을 정도로 숙소에서나 노천탕에서의 뷰는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 위치 ★★★☆☆
-. 객실청결 ★★★★★
-. 온천시설 ★★★★★
-. 가이세키요리 ★★★★☆
-. 주변풍경 ★★★★★
-. 직원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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