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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몽골여행] 몽골여행 준비물 / 5월 몽골날씨 / 5월 몽골 옷차림 / 몽골여행 준비 가이드 완벽정리!

by hee스토리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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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몽골여행 날씨/ 옷차림/ 준비물

5월 1일부터 5일까지 몽골을 여행하고 돌아왔습니다.

몽골은 드넓은 초원과 대자연이 펼쳐진 나라답게

기후도 우리나라와 많이 다르더라고요.

이 글에서는 5월 초 몽골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날씨, 옷차림, 그리고 필수 준비물에 대해 정확하고

실용적으로 정리해봤어요.

 

 5월초 몽골 날씨 : 일교차 크고 바람 강함

✔️ 평균 기온 (울란바토르 기준)

날짜 아침 (℃) 낮 (℃) 밤 (℃) 날씨 특징
5/1 -3 11 -5 맑음, 바람
5/2 -1 13 -4 맑음
5/3 0 14 -2 구름 많음
5/4 1 15 -1 맑음
5/5 2 16 0 구름 많고 간헐적 바람
※ 몽골은 일교차가 매우 큽니다. 아침과 밤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날도 많고, 낮에는 햇볕이 강해 따뜻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바람이 자주 불고 체감 온도는 더 낮을 수 있으니 보온에 주의해야 합니다.

몽골 칭기즈칸공항

 옷차림 추천 : '겹겹이'가 정답!

✔️ 기본 옷차림 구성

  • 기본 긴팔 티 and 반팔 티
  • 후드티 or 얇은 니트
  • 얇지 않은 바람막이 or 경량 패딩
  • 후리스: 긴발티와 바람막이(or 경량패딩) 사이에 입을수 있어 추울때 후리스를 안에 입으면 딱 좋음.
  • 일반 바지 : 겨울용 바지까지는 필요없음
  • 봄철 목도리(스카프): 아침, 밤에 유용
  • 히트텍 : 필요없음 

※겹겹이 입되, 필요할 때 벗고 입기 쉬원 구조로 준비하세요. 낮에는 덥고, 해만 지면 급격히 추워집니다. 층층이 겹쳐 입는것이 생존의 핵심입니다.

테를지 아리야발사원 가는길

1일차 테를지국립공원 4시경 낮기준 햇볕은 강하고

차가운 바람이 약간 불어 긴 옷에 일반 봄철에 입는

바람막이 정도 입어도 괜찮았습니다.

어기호수옆 여행자게르

3일차 어기호수 해가 넘어갈 6시경 바람이 꽤 쎄게 불어

야외 나와 앉아 있을때 기본 외투 안에

한겹(후리스)을 더 입던지, 바람막이 점퍼로는 안되

얇은 패딩으로 입었습니다.

 

 꼭 챙겨야 할 준비물 리스트

✔️개인 필수 아이템

  • 보습 크림 & 립밤: 건조한 기후 때문에 입술과 피부가 쉽게 트고 갈라져요. 립밤을 안가져가서 엄청 고생했어요.
  • 썬크림: 햇볕이 강하고 자외선 지수가 높아요.
  • 선글라스: 눈이 부실 정도로 햇빛이 강합니다.
  • 모자(캡모자, 창있는 벙거지모자나 사파리모자): 햇볕가리거나 머리 안 감을때 유용 
  • 휴대용 물티슈: 차안이니 숙소에서 조금 사용했고,고비사막이나 외곽에서는 물 쓰기 힘든 경우가 있어 필요하다 하네요.
  • 휴대용 휴지: 게르 화장실에는 휴지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필요하면 휴대용으로 가져가세요.
  • 마이비데: 테를지,미니사막,어기호수쪽은 필요없어서 사용안했지만, 고비사막은 이동중에 필요할수도 있다네요.
  • 휴대용 충전기 (보조 배터리): 이동 중에나 게르에서 충전이 어려울 수 있을때 사용해요.

✔️ 건강 관련

  • 종합감기약: 기온 차 때문에 감기 걸리기 쉽다해서 준비해 갔는데, 사용안함.
  • 멀미약: 오랜 차량 이동이 많으므로 준비 필수라는데, 울란바토르,테를지,미니사막,어기호수쪽으로 가는 동선은 비포장도로가 별로 없어 멀미약이 필요없었음.
  • 타이레놀: 울란바토르 시내는 석탄화력으로 지역난방을 하고있어 냄새는 없지만, 머리가 아플수 있고, 장시간 차량이동으로 몸살이 날수 있음.
  • 인공눈물: 건조하기 때문에 필요.

✔️ 그 외 유용한 준비물

  • 핫팩: 아주 좋은 게르는 핫팩 없이도 괜찮지만, 일반적인 게르는 추울수 있어 핫팩이 꼭 필요해요.
  • 침낭 or 담요: 현지게르나 여행자게르에 묵을때 덮는 이불 밑 몸에 닿는 곳에 먼저 덮고 게르 이불을 덮으세요. 이불을 매일 빨지 않는 구조이기 때문에 찝찝할수 있어요.
  • 마스크 (먼지용): 미니사막에서 사용안했지만, 남쪽 고비사막을 갈 경우 황사처럼 먼지가 많을수 있다네요.
  • 크록스 or 슬리퍼: 미니사막이나 게르에서 편하게 다닐때 필요해요. 운동화보다 많이 애용했어요.
  • 여행용 목베개: 2번정도 6시간이상 장시간 이동할때가 있는데, 많이들 유용하게 사용하긴해요. 사실 여행할때 목베개를 많이 않하는 사람이라면 굳이 필요하지 않을듯하네요. 저도 사용하지 않고도 괜찮았어요. 멀리 고비사막쪽은 비포장도로가 있어 필요하기도 할듯한데, 만약 가져간다면 완전 목이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고정할수 있는것으로 가져가야해요. 목을 잡아주지 않는 목베개는 하나마다니까요.
  • 수건(1회용수건): 수건을 주는 좋은 게르도 있지만, 현지게르나 수건을 안 주는 현대식게르도 있어요. 
  • 작은비누: 테를지, 어기호수 게르에서는 비누가 없었어요.
  • 장바구니: 매일 이동할때마다 마트를 한번씩 들리는데, 이동시나 밤에 먹을 간식을 사서 담거나 식사하러 갈때 준비해간 밑반찬들 들고다니기 좋아요.
  • 휴대용 접이식 전기포트: 전기포트가 아주 좋은 게르(미니사막)에는 있었지만, 다른 게르에는 없어서 컵라면이나 커피한잔 할때 필요해요.
  • 손전등 및 삼각대: 일정 중에 날씨가 좋으면 어디든 별을 볼수 있는데, 손전등을 하늘로 비추고 별 사진찍기를 한다면 필요
  • 멀티탭: 게르에 전기 꽂는 곳이 많지 않아 여럿이 사용하기 위해 필요
  • 옷걸이: 게르에 사용한 수건 걸어 놓거나 윗옷 걸어 놓는 용도
  • 면장갑: 테를지에서 말 타거나 미니사막에서 낙타 탈때 필요
  • 그외 세면도구(칫솔,치약,샴푸,샤워젤,샤워타올,폼크린징 등)

✔️ 식사시 밑반찬류 : 김치, 깻잎, 고추장 

 ☞ 양고기, 소고기 등으로 요리된 식사가 대부분이라 2일차 아침 까지는 괜찮지만, 이후에는 김치, 깻잎이 있으면, 식사시 편할수 있습니다. 이외 쯔란소스, 와사비, 붉닭소스, 김자반, 고추참치를 가져갔는데, 김치와 깻잎만 있어도 다 커버됩니다. 그렇다고 음식들이 입에 안맞는것도 아니니,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울란바토르 외곽 특히, 고비사막쪽 여행일정이라면 마트나 약국이 부족할 수 있으니,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서 가져가는게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5월 초 몽골은 정말 멋지고 광활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시기이지만, 아직 푸릇한 풀이 많이 나오지 않았고, 또 기후와 환경은 한국과 다르게 일교차가 매우 큽니다. 5월이라 푸릇한 초원을 생각하고 갔지만, 새싹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 상태라 푸릇한 대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그 최적의 시기는 5월 중순에서 9월까지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행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위와같이 철저한 준비가 필수이니,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꼭 인지하여 여행 준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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