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여행 중 우연히 찾은 정든식당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 좋아한다는 ‘장칼국수’ 맛집이라 해서
큰 기대 없이 방문했는데요,
결과는 소소한 맛! 궁금해 하는 여러분께 솔직하게
전달해 드릴까 합니다.
속초 정든식당
위치 & 분위기
위치는 속초 시내에서 가깝고,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어 접근성은 좋습니다.
식당은 일반 주택 느낌이며, 내부는 깔끔하고 정겨운 분위기라 부담 없이 편하게 식사하기 좋지만, 점심 시간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대기순번은 스티로폴 박스위 종이에 인원수,
주문메뉴를 적어 놓으면 됩니다.
들어가자마자 우측에는 조리하는 공간과
좌측에 입식테이블이 있고, 신발벗고 더 들어가면
그릇 세척공간과 방안에 좌식테이블이 있습니다.
📌영업시간 : 화,수,목10:00~15:00 / 16:30~19:00 금,토,일10:00~15:00 월요일 휴무
📌연락처 : ☎ 033-631-1287
주차장
주차공간은 식당앞과 건너편 길가에 주차하거나 건물 오른쪽 빈터에 주차하면 됩니다.
대표 메뉴 - 장칼국수 (₩9,000)
속초 오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장칼국수!
비주얼부터 진~한 붉은 국물에 감칠맛이 가득합니다.
맛 포인트
✔ 국물: 고추장 베이스지만 맵지 않고 구수함 가득!
✔ 면발: 손으로 직접 밀어 만든 면발이 국물과 찰떡
✔ 건더기: 호박, 감자, 김, 달걀 등이 넉넉하게 들어가 씹는 맛 좋았어요.
특히 시큼한 무채가 칼국수랑 함께 먹으면 국물맛을 더 살려줘요.
반찬과 밥, 앞접시는 셀프로 갖다 먹어야 합니다.
장칼국수와 장칼제비를 주문했고,
대략10~15분정도 기다린것 같네요.
칼국수 면은 조리공간에서 아저씨가 직접
반죽을 밀고 있더라구요.
칼제비는 칼국수에 비해 양이 더 많답니다.
그릇 사이즈가 달라요.😆
면발은 아주 쫄깃한 건 아니고,
국물이 잘 베일정도의 면발이였어요.
사실 저는 더 쫄깃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죠.
면과 수제비를 중간쯤 먹고 밥을 덜어와서
말아먹어보세요. 그냥 먹을때와 다르게
또 다른 느낌으로 먹을수 있어요.
비주얼은 많이 매울것 같지만, 맵지 않아요.
매운거 좋아하는 분은 청양고추 넣어드세요.
구분 | 점수 (5점 만점) | 내용 |
맛 | ⭐⭐⭐⭐ | 국물 깊고 면발 보통 |
가격 | ⭐⭐⭐⭐ | 가성비 좋음 (9,000원) |
양 | ⭐⭐⭐⭐⭐ | 1인분 넉넉, 남자도 배부름 |
서비스 | ⭐⭐⭐⭐ | 친절하시고 깔끔함 |
웨이팅을 최소한 하려면 오전 11시~12시 사이
방문하시고, 공기밥은 무료이므로 면을 어느정도 먹으면
밥을 말아 먹기바랍니다. 별미입니다.
속초에서 저렴하면서 구수하고 든든한 한 끼 찾는다면
정든식당 장칼국수 한번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내돈내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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