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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

[웡타이신(Wong Tai Sin)] 홍콩 황대선사 / 웡다이신 사원 가는방법

by hee스토리 2025.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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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타이신 사원(황대선사)

홍콩에 있는 도교사원 중에 최대 규모라 하는

웡다이신 사원을 사실 갈 생각은 없었지만,

저녁을 먹다 우연히 합석한 현지인분이

꼭 가봐야 한다고 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지하철(MTR) 웡타이신역 B2출구에서 도보로 2분도

안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 찾기에 어렵지 않아요.

 

 

홍콩섬 센트럴(Central)에서 갈 경우 지하철 췬완선

(Tsuen Wan Line)을 타고 몽콕역(Mong Kok)까지 가서

관통선(Kwun Tong Line)으로 환승해서

가면, 24분정도 걸립니다.

📌요금 : 성인(12세이상) HK$16 / 어린이 HK$7.5

📌옥토퍼스카드 : 성인 HK$15.8 / 어린이 HK$7.5

 

그 근처 초이홍아파트에 사진찍으러 많이들 가는데

초이홍역(Choi Hung)도 지하철 같은 라인 2정거장에 

있으니, 초이홍아파트를 간다면, 웡타이신사원도 

한번 가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 7:30 ~ 16:30

📌입장료 : 무료

웡다이신사원 초입

웡타이신 사원은 의술이 뛰어났던 웡타이신이

사람들의 질병을 고쳐주어 그들을 고통으로부터

구원해 줌을 기리기 위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들어가면 초입부터 기념품가게들이 쭉 이어집니다.

온통 빨간색과 금색이 번쩍번쩍 빛나네요.

저희는 살것이 없어 그냥 패스합니다.

기념품가게

입구 양옆에 용 동상이 있는데, 다들 들어가면서

코와 발을 만지고 들어가네요.

웡타이신 사원 용 동상

그래서 저희도 똑같이 코와 발부분을 만지고 들어갑니다.

행운이 깃들기 바라는 마음으로 들어가 봅니다.

좀더 들어가니, 십이지신상 동상이 있네요.

크기가 커서 웅장합니다.

웡타이신 사원 십이지신상

가다보면, 본당앞에 커다란 문이 있습니다.

인천차이나타운 입구를 방불케하는 것 같네요.

현지인들이 많이들 와서 소원을 빌고 있습니다.

무릎끓고 기도하거나, 본당앞에서 향을 피우고

기도하거나 합니다.

여기저기 대나무통 흔드는 소리도 들리고, 향냄새도

엄청 나네요.

저희도 잠시 묵례하며 건강을 기원해 봅니다.

이곳에서 기도를 올리면 효험이 그렇게 좋다고 하네요.

웡타이신 사원은 주변에 고층 아파트들이 있어서

색다른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소원연못도 있어요.동전들이 보이네요.

저희도 동전 던지고 소원을 말해봅니다.

건물지나 좀 가다보면 천막안에 사람들이

빨간실을 매달고 있어요.

천막옆에 빨간색실과 참배방법이 있는데,

너무 어려워 패스합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월하노인이라는 군요.

중국에서 전통적으로 혼인을 관장하는 신으로 이곳에서

기도를 하고 실을 묶으면 인연을 찾아준다고 합니다.

그냥 패스하길 잘했네요.😁

미혼인 분들은 한번 기도들여보길~

웡타이신 사원 안쪽에 잘 정돈 된 정원이 있습니다.

동그란 문을 통해 들어가 봅니다.

아치형 다리도 보이고, 빨간다리, 넓은 연못,

누각옆으로 지붕있는 통로들이 있어, 그 길로

정원 모습들을 천천히 둘러봅니다.

웡타이신 신사 정원
웡타이신 신사 정원 작은폭포


생각지 못했던 장소를 현지인 추천으로 오게 되었는데

현지인처럼 소원을 말해보고, 그 옆에 정원과 

볼거리가 다양하게 있어 사진도 찍고 충분히

머물다 왔습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한번 오셔서 건강에 대한 소원도 한번 말해보시고,

미혼이면 더더군다나 한번 빨간실로 연인에 대한

소원도 함께 기원하며, 예쁜 정원도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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