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다이파이동] 홍콩 포장마차 Dai Pai Dong [Sing Kee] 홍콩의 또다른 매력속으로~

센트럴 미드레벨 다이파이동/ Sing Kee(盛記)

다이파이동(Dai Pai Dong)은 홍콩식 포장마차입니다.

밤에 특히 길거리 테이블 프라스틱의자에 앉아

술한잔 먹는 분위기는 지나가는 사람에게

그냥 지나칠수 없게 만드는 그런 곳이기도 하죠.

 

홍콩 포장마차는 한국의 종로3가 포차거리,

부산 영도 포장마차거리, 그리고 여수 낭만포차와 같이

넓은 곳은 아니지만, 홍콩 나름대로의

왁자지껄한 분위는 한국과 비슷한것 같네요.

찾아보니, 홍콩에도 유명한 곳이 몇군데 있네요.

그중에서도 밤에 더 활기가 있는 곳이

센트럴 미드레벨 근처 싱키(Sing Kee/盛記),

몽콕 위쪽 삼수이포역 근처에 있는

애문생(Oi Man Sang/愛文生)이 그 곳입니다.

 

저희는 여행일정상 센트럴 미드레벨이 보이는

싱키(Sing Kee)에 와서 먹었습니다.

미드레벨에스컬레이터 초입 근처에 있습니다.

싱키(Sing Kee/盛記)위치

 

📌영업시간 : 11:00~15:00 / 18:00~23:00 일욜휴무

📌결제 : 현금만 가능

9시정도에 갔을때 몇팀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식당이 마주보이는 골목길에 다들 서 있더라구요

이 줄이 뭔가 했는데 싱키대기줄이었어요.

 기다리는 내내 러닝셔츠 하나만 입고 일하는 사장님만

지켜보게 된답니다. 1월이라 약간 선선하긴 하지만,

불 앞이라 괜찮은가 봐요.😁

한 15분 기다렸을꺼예요. 왼편 자리로 안내해주더라구요

일단 다들 먹는 홍콩 국민맥주 블루걸(Blue Girl)과

메뉴판 Pork쪽 첫번째 초이삼을 먼저 시켜서 먹으며,

다음 메뉴를 탐색했죠.

한글로 된 메뉴판이 없어서 파파고 돌리고 보며했죠.😆

참고로, 블루걸은 OB맥주가 ODM(제조사 설계 개발생산)

방식으로 만들어진 맥주라고 하니, 뿌듯하네요.

내가 만든것도 아닌데 말이죠.😜

메뉴판/Pork,Seafood

시가메뉴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초이삼무침 외에 가리비찜 5개,

볶음면, 새우계란볶음, 돼지고기 야채볶음,조개볶음,

오징어볶음이었어요.

한 접시에 대략 HK$68(13,000원정도)이상이고,

가리비는 시가로 계산된다해서 비싸면 얼마나 

비싸겠어 하고 5개 시켰는데,

한개당 HK$70(14,000원정도) 이었습니다. 허걱👀😂

싱키(Sing Kee)갈릭가리비찜

가리비 살은 튼실하고 맛은 괜찮았지만,

이 돈에 이걸 먹는건 아닌것 같아요.

아에 다른 메뉴를 2~3개 먹는것이~에구구

먹은거 다해서 현금으로 HK$900을 지불했습니다.

HK$906이 나왔는데, 디스카운트 해달라니까,

많이 먹어서 그런지 6달러를 깍아주더라구요.😆

참고로, 화장실에 가야한다면,

근처 센트럴마켓에 가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개인평을 하자면, 

홍콩밤의 길거리 분위기를 잠시 만끽한다면

이곳에서 오비맥주에서 생산한 블루걸맥주와

간단한 볶음요리 2~3개 시켜서 먹어보는걸 추천합니다.

포장마차라 싸다는 느낌은 못받았지만, 맛은 대체로

나쁘지 않았고, 홍콩밤 그 분위기에 술한잔 한다면

기분이 좋아지실껍니다.

추가로, 시가로 써있는 메뉴는 비싸니 저희처럼 무턱대고

주문하면 안되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