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정보

[오사카/교토여행] 금각사근처 가볼만한 곳 후나오카온천/히라노신사/기타노텐만구

by hee스토리 2025. 1. 11.
반응형

히라노신사

 

교토 1일차 금각사(킨카쿠지) 근처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다 알게된  2곳과 후나오카온천을 소개할까 합니다.

금각사는 모든 사람들이 교토를 가면 가는 곳이지만

그외 주변을 시간내서 가진 않죠. 

그래서, 금각사 주변 가볼만한 곳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금각사에서 도보로 900m(15분)거리에 있는 히라노신사,

히라노신사에서 160m(5분)거리에 있는 기타노텐만구,

기타노텐만구에서 2.3km(40분)거리에 있는 후나오카온천.

이 경로로 빠르게 훑어보겠습니다.

히라노신사-기타노텐만구-후나오카온천 경로

 

 히라노 신사

✨교토의 벚꽃 명소 중에 하나이며, 원기활력의신, 생활안정의신, 나쁜기운을 물리치는신, 생산력의 신을 모신 곳이라는데, 여러 신중에 백제 하백의 후손을 신으로 모신 곳이기도 하답니다. 정원이 그리 크지 않지만, 현지인들에게는 벚꽃철에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입장료 : 무료  ※ 벚꽃시즌 정원관람 : 500엔 

  📌관람시간 : 06:00~17:00  ※ 벚꽃시즌(라이트업) 21:00

히라노신사 입구 토리이-11월말
히라노신사-쵸즈야(참배전 손이나 입을 씻어 깨끗이 하는 곳)
히라노신사-옆쪽 작은 토리이
히라노신사 오래된 나무와 큰 돌

400년이상이 되는 나무와 옆에 돌(자석?)을 신성시 해서 사람들이 만지면서 소원을 빌기도 한답니다. 옆에 돌은 자석기능이 있다는데, 확인은 못해봤어요.

히라노신사 참배하는 곳

이곳이 교토부에 지정된 문화재로 현지인들이 앞에서 절하고 기도하기도 합니다. 사람 사는 곳 어디나 가족의 행복, 건강 등을 빌겠죠.

📌여기서 잠깐! 참배하는 방법 : 먼저 두번 절하고 다음에 두번 손뼉치고 한번 절하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반응형

 기타노텐만구 신사

✨ 매화시즌(2월~3월)과 단풍시즌(11월~12월)에 특히 유명하고, 학문의 신, 즉 공부의 신을 모신 곳이라 학부모, 학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답니다.

  📌입장료 : 무료  ※ 단풍시즌 정원관람(라이트업) :             성인 1,000엔 / 소인 500엔

  📌관람시간 : 07:00~17:00  ※ 단풍시즌(라이트업) 21:00

교토 기타노텐만구 입구 - 도리이

입구 도리이가 너무 커서 가까이서 사진이 다 잡히지 않네요. 높이가 거의 12m라고 하던데 다른 곳 신사의 도리이보다 크기가 엄청나게 크네요.

기타노텐만구입구 토리이부터 길을 따라 본전까지 가는 양쪽 길가에 이렇게 다양한 소가 있는데, 소의 머리를 만지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얘기가 있어서 그런지, 머리부분이 반질반질 하네요. 

가는 길에 위사진 처럼 이렇게 작은 도라이도 있고, 아래 사진속의 문을 올라가서 곧바로 가면 본전(신을 모시는 건물)이 나오고, 왼쪽은 단풍정원으로 들어가는 티켓부스가 있어요. 1,000엔 주고 들어갈까 잠시 고민은 했지만, 본전 주변도 충분히 예뻐서 주변을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기타노텐만구 본전 주변풍경

이곳에 대학 합격의 기원을 담은 부적이  많이 걸려 있는데 합격을 희망하는 학교이름을 이 신사에 걸어두면 소원대로 이루어진다는 믿음 때문에 학부모, 학생들이 많이들 와 여기에 걸어놓는다는군요.

비가 와도 사람들이 끊이질 않고 소원을 빌러 많이들 찾아오네요. 어느 나라든 자식이 좋은 대학에 붙기를 바라는 마음은 똑같나봐요.

기타노텐만구 본전(신을 모시는 건물)
기타노텐만구 본전 옆모습

매달 25일 오전 6시에서 오후 9시까지 기타노텐만구를 둘러싼 대로 주변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이 유명한데, 여행일정과 안맞아 아쉽게 보진 못했습니다. 골동품이나 구제 기모노, 그릇 같은 다양한 물품들을 구경할수 있다고 하니, 일정에 맞는 분들은 그 근처 가시면 한번 구경하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교토 후나오카온천

✨1923년 나무로 지어진 건물은 입구 상단이 성에서 볼 수 있는 모양으로 도쿄부의 문화재로 등록이 되었고, 온천은 1933년부터 영업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2층에 게스트하우스도 같이 운영도 한데요.

  📌입욕비 : 중학생이상510엔, 소학생160엔, 유아생60엔

  📌영업시간 : 15:00 ~ 23:30

후나오카온천 입구

비가와서 신발부터 바지까지 젖었지만,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온천은 어떤가 궁금증이 심해서 가보게 되었어요. 제가 간 시간대는 17:40분 저녁시간대라 약간 한산했습니다.

오래된 온천이지만 나름 관리를 잘해서 전체적으로 깔끔은 한데, 허름한 동네 목욕탕 같은 분위기 입니다. 들어가면 우측에 신발장이 있고 카운터에는 할머니가 앉아 계시네요. 카운터 아래에는 샴푸,린스,샤월젤,면도기 등 목욕에 필요한 물품들이 있는데, 필요한 분들은 여기에서 사서 가지고 들어가야 합니다. 수건도 200엔? 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숙소에서 수건을 챙겨왔기 때문에 따로 물품을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여기를 가실 경우 세면도구와 수건은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입욕비(510엔)는 현금만 받더라구요. 내고 들어오면 아래사진 처럼 오른쪽(빨간색)은 여탕, 왼쪽(검정색)은 남탕입니다.

수시로 남탕 여탕을 바꿔가며 운영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남탕과 여탕 탈의실은 위쪽이 뚫려 있어 말소리가 들리네요.😁

탈의실에 노란 바구니 보이죠. 이 노란 바구니에 옷가지 소지품을 넣어 빈 락커에 넣으면 됩니다. 드라이기는 30엔(3분)으로 이용가능해요.

온천욕 하러 들어갈때 아래사진처럼 손을 간단히 씻을수 있는 곳이 있어요. 여기서 손을 씻을 일 없을 것 같은데, 이 장소는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온천탕은 열탕, 이벤트탕, 마사지탕, 냉탕, 샤워하는 공간, 그리고 바깥으로 나가면 처마 밑에 히노키탕이 있는데, 작지만 있을껀 다 있더라구요. 이곳 저곳 옮겨다니며 1시간 가량 온천욕 잘하고 왔습니다. 온천욕 후엔 우유를 먹어야 하는데, 어차피 편의점(로손)에 들러 간식거리를 사야해서 그냥 나왔습니다.

로손에서 사온 크림빵과 당고

숙소에 돌아오는 길에 로손에서 온천욕으로 허기진 배를 채울 간식, 크림빵과 당고를 샀습니다. 크림빵은 의에로 크림의 양이 어마어마하더라구요. 반이상을 먹었을 때 좀 질릴정도이고, 당고는 많이 달지 않아 3개 순삭했습니다.제가 묵은 숙소는 게스트하우스(사쿠라코마치)를 이용했는데, 별로라 소개는 안하겠습니다. 

금각사를 가보신 분이라면 금각사 근처 히라노신사 나 기타노텐만구신사를 한번 방문해보시고, 그 근처 숙소에 묵으시면 저녁에 온천욕도 뜨끈하게 한번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여행일정 짜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상으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